이 영어공교육 강화 정책의 최대 수혜주라는 호평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청담러닝은 28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700원(6.39%) 상승한 2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청담러닝에 대해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정부의 영어 공교육 강화 정책의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청담러닝은 지난 4분기에도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다"며 "정부의 영어 공교육 강화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향후 학원수를 크게 증가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올해에도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미연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도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21일 2012년부터 모든 영어수업을 영어로만진행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영어공교육 강화방안'을 발표했다"며 "교육청의 취지와 달리 생활영어를 쓸 기회가 적은 현실을 감안할 때 청담러닝 같은 회화위주의 영어학원으로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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