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배우 조민기의 아내 김선진 씨가 "자다 깼을 때 백발노인이 옆에서 자고 있는 것 같아 놀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조민기의 아내 김씨는 23일 방송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S다이어리'코너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조민기는 "드라마 초반에 나오는 샤워장면을 찍기 위해 일부러 몸짱 송승헌이 다니는 헬스장을 찾아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은 것은 물론, 나이든 신태환을 표현하기 위해 6시간 동안 탈색을 반복하며 미용실에서 따가움을 참아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또 ‘에덴의 동쪽’ 최병길 감독은 "백발로 변한 조민기의 모습을 보고 처음 한 이야기가 '싼티 난다'였다"고 털어놨다.
“초면이지만 정말 나쁜 놈이세요"라는 인사를 받는 다는 조민기는 "실감나는 악역 연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많은 욕을 먹고 있지만 사랑받고 있다는 뜻으로 알고 더 열심히 연기에 임한다”고 자신의 역할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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