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김태욱이 자신이 운영하는 아이웨딩네트웍스의 2009년 전망치를 총1000억원의 규모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태욱은 2010년 웨딩산업 분야 최초의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김태욱은 2009년 목표치를 거래액 1000억, 영업매출 200억원으로 세우고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이웨딩네트웍스의 김태욱 대표는 "우리에게 익숙한 세계적인 일류 기업을 예로 들면, IBM의 경우 세계최초로 컴퓨터를 발명하여 최고의 가치를 얻은 기업이 되었고, 스카치테이프나 포스트 잇 등 소비재 생산으로 유명한 3M은 최저가 정책이 아닌 최고의 품질 정책으로 고객에게 신뢰를 얻는 기업이 되었다. 회사창립 후 지난 10년간 세계최초의 IT웨딩서비스 대중화와 고객을 위한 최고품질 웨딩서비스를 주력 가치로 삼아왔는데, 2009년은 '세계최초'와 '최고의 품질'이라는 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웨딩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자신 있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최근 극심한 경기불황 상황에서 진행된 30-40여명 규모의 신입직원 채용에 무려 3000여명의 입사지원자가 몰려 100:1의 경쟁률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태욱 대표는 "소비자들은 불황기에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회사를 선택한다. IT에 기반한 이용의 편리함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이 계속 확산되면서 회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욱 많아 지고 있는 상황이다. 불황으로 인해 고객들의 요구가 더욱 민감하고 예민해지기 쉬운 이 때에 더욱 완벽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신입직원 채용을 결정해 진행 중에 있다. 지원자들의 에너지와 열정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순수해 큰 힘이 된다"며 소식을 전했다.
2000년 회사창립 후 올해로 사업 10년째를 맞은 CEO 김태욱은 기존 웨딩컨설팅 업체들과 차별화된 초유의 IT웨딩서비스시스템 WITH(위드)로 세계시장을 향한 발돋움을 목전에 두고 있는 그는 2009년 한해 글로벌 IT웨딩 CEO로서의 확실한 자리매김하고 싶다며 바람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김태욱 대표는 특히 올해는 여건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사회 소외계층과 외국인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공익과 나눔을 실현할 수 있는 '웨딩 도네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기업의 성장에만 급급하지 않는 성숙한 기업문화 구현에도 적극 앞장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연말 금융위원회에 등록법인신청서를 제출한 아이웨딩네트웍스는 현재 증권사를 선정해 2010년 웨딩업계 최초의 코스닥상장 준비를 하고 있으며 현재 삼성, LG/GS/LS, 한국은행, 신한금융그룹 등 국내 20여 대기업 직원들의 웨딩서비스를 전담하며 중동과 아시아 등 해외사업 부분에 대한 진출을 가시화하고 있는 중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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