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동작구청장,자나깨나 지역경제 생각 뿐...

매월 2회 구청 구내식당 휴무,'외식의 날'운영...민간업체도 동참 권유

동작구에서 내리 3선 구청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김우중 구청장은 자나 깨나 지역경제 살리기와 어려운 이웃 돕기에 온 신경이 곤두세워져 있다.

김우중 동작구청장

이런 김 구청장이 최근 내수 침체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청사주변 영세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음식점 등을 이용함으로싸 내수경기를 살려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구내식당 대신 인근 식당을 이용하기로 했다. 김우중 구청장은 “구정 목표가 곧 구민들의 행복으로, 최근 경제난으로 인한 여러 가지 사정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있다”며 '먹을 때도 지역경제 먼저'라는 슬로건으로 고통을 함께 분담할 것을 당부했다. 구는 이를 위해 직원의견을 수렴, 2월부터 매월 둘째주, 넷째주 금요일을 '외식의 날'로 정해 월 2회 구내식당 휴무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동작구 직원은 현재 1175명으로 이들이 주변 식당에서 한 끼 5000원짜리 식사를 할 경우 연간 1억4000여만원 매출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는 아울러 인근 유관기관 및 민간기업체에도 동참을 권장, 민관이 하나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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