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상장 메디톡스도 상한가 직행
코스닥지수가 350선을 회복하며 하루만에 반등에 나섰다.
전날 6% 가까운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된데다 해외증시도 호조세로 돌아섬에 따라 투자심리가 크게 완화된 모습이다.
16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7.54포인트(2.20%) 오른 350.8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7억원 규모를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억원, 10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흐름이다.
시총 1위인 은 전일대비 2600원(2.99%) 오른 8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브로드밴드(2.85%), 키움증권(1.97%), 평산(5.96%) 등도 일제히 강세다.
일부 테마 관련주는 여전히 강하다.
U-헬쓰케어 관련주인 인성정보(14.96%)는 정부의 신성장동력 확정 소식에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지속하고 있고 비트컴퓨터(5.51%)도 급등세다. 다만 유비케어는 사흘간의 상승세를 끝마치고 보합권으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첫 발을 들여놓은 메디톡스(14.81%)도 상한가로 기분좋게 출발했다. 메디톡스는 보툴리놈 독소 완제의약품 생산업체로 현재 차세대 메디톡신을 개발하고 있다.
LED 관련주의 활약도 눈에 띈다.
삼성전자가 LED 사업에 진출한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우리조명(15.00%)과 루멘스(15.00%)가 나란히 상한가로 치솟았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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