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마음을 여는 일곱 가지 주문

마음을 여는 일곱 가지 주문 양광모 지음/갈매나무 펴냄/1만1000원 사람과 사람이 어우러져 사는 세상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일 것이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꽤 많은 사람들이 인간관계 문제로 고민하고 힘들어한다. 새책 '마음을 여는 일곱가지 주문'은 가장 가까운 가족, 직장동료, 부하직원 등과의 소통이나 관계 맺기에서 늘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곤 하는 40대 남자를 주인공으로 해 인간관계를 현명하게 풀어나가는 지혜에 대해 전한다. 주인공은 중견기업의 이사로 일하고 있다. 하지만 오랫동안 불화를 겪다 집을 나가버린 아내와 그로 인해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딸, 회사 동료 등과 어려움을 겪으며 총체적인 삶의 위기에 빠진다. 지은이는 이에 대한 해답으로 믿음, 사랑, 용서, 이해, 배려 같은 보물들로 마음을 가득채울 것은 제안한다. 내 마음속에 시기, 질투, 고집, 의심, 이기심 같은 쓰레기들이 가득 차 있으면 다른 사람의 마음의 문을 여는 일이 불가능하다는 것. 마음의 문은 인간관계에 있어 첫 번째 단추에 해당된다. 첫 단추를 꿰지 못하면 옷을 올바르게 입을 수 없듯이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면 다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없다. 지은이는 왼쪽으로 열어야 되는 문을 오른쪽으로 밀면 열리지 않는 법이라며 마음의 문도 요령있게 열라고 말한다. 책이 전하는 '타인의 마음을 여는 7가지 주문'은 다른 사람에 대해 관심을 갖고, 신호를 보내고, 상대에 대한 호감과 공감의 뜻을 전하고, 마음을 여는 것이 쓸모없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내 마음으로 초대를 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보살펴 주려고 노력하라는 것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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