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베라 ‘알로에’ 일류상품 선정

유니베라(대표 이병훈·김동식)는 자사 ‘알로에’가 2008 지식경제부 주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유니베라 알로에는 2003년 이후 6년 연속 세계 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지경부 산하 세계일류상품발전심의위원회는 매년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이면서, 세계시장규모 및 수출 규모 등 일정 조건을 충족시키는 국내 제품을 심사를 거쳐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한다.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제품은 정부로부터 마케팅을 비롯한 종합적인 지원받게 된다. 현재 미국, 멕시코, 중국, 러시아 등지에 농장을 가지고 있는 유니베라는 세계 알로에 원료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세계 1위의 천연물 기업이다. 유니베라를 통해 한국은 세계 알로에 수출 1위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존슨앤존슨, 바디샵, 유한킴벌리 등 미국,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세계 40여 개국 700여 기업에 알로에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남양알로에로 시작해 33년간 알로에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연 매출의 10%를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하이난 공장에 독자적인 알로에 생산공법인 큐매트릭스(Q-Matrix) 공법을 개발해 ‘제4세대 알로에’ 생산을 개시했다. 4세대 알로에는 기존 공정법으로 생산된 제품보다 신선도와 유효성분의 유지가 높아 알로에의 기능성이 크게 증대됐다. 이병훈 유니베라 대표는 “6년 연속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연구개발의 지속적인 투자와 선진화된 해외농장개척의 결과이자, 경기침체 시기에 제품력에 충실해 세계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 뜻 깊다”면서 “하이난 공장가동에 박차를 가해 세계 알로에 원료 시장 점유율을 50%까지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유니베라의 ‘알로엑스골드 액티브알로에 겔’ 제품에 부착된 마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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