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관련주는 여전히 강세
코스닥 지수가 낙폭을 확대하며 350선이 위협받고 있다.
장 초반 약보합권으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오후 들어 저점을 경신하고 있다.
본격적인 실적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실적악화 우려가 지수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를 위주로 낙폭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다.
12일 오후 1시2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90포인트(-1.92%) 내린 351.5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1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4억원, 5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약세다.
가 전일대비 100원(-1.55%) 내린 6350원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태웅(-2.44%)과 셀트리온(-3.91%), 메가스터디(-5.02%) 등의 급락세가 두드러진다.
반면 동서와 소디프신소재는 각각 2.25%, 0.74% 상승중이다.
하지만 일부 테마주는 여전히 강하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CES(국제소비자가전전시회) 2009에서 윈도7 베타를 공개했다는 소식에 제이씨현(14.66%)과 제이엠아이(14.78%), 유니텍전자(14.46%) 등이 상한가로 치솟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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