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2일 에 대해 "홈페이지 개편에 따른 광고 상품 축소로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감소 우려가 있지만 단가 인상으로 이를 극복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NHN이 올 1월1일자로 홈페이지 개편을 단행하면서 프론트페이지에서의 광고 영역은 기존 4개에서 2개로 감소했다.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홈페이지 개편에 따른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감소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상단배너와 브랜딩보드의 크기 확대 등으로 가격 인상이 가능하다"며 "단가인하로 매출 감소 부문을 만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홍 애널리스트는 "크기가 확대돼 주목도가 상승하고 동영상 등을 활용한 더욱 다양한 형태의 광고를 할 수 있다"며 "광고 효과가 커진다는 점을 고려할 때 가격 인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비수기와 경기침체가 맞물려 있는 올 1분기의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감소는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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