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KBS2 대하드라마 '천추태후'가 동시간대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가문의 영광'을 큰 격차를 벌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첫 방송된 '천추태후'는 전국 시청률 22.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19.8%보다 4.5%포인트 상승한 수치.
또한 '천추태후'는 지난 10일 동시간대 방송된 '가문의 영광'을 0.5%포인트의 격차로 이긴데 반해 이날 방송에서는 '가문의 영광'(19.6%)을 3%포인트 격차로 따돌려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결과가 나온 이유는 김소은, 박은빈 등의 아역배우들의 열연이 빛을 발하면서 '천추태후'를 살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이산', '해신', '대장금' 등 아역의 열연이 드라마 초반 승부를 가른 일은 적지 않다. 때문에 '천추태후' 아역의 열연 역시 드라마의 성공의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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