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MBC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 후속 드라마가 '내조의 여왕'으로 확정됐다.
오는 3월 방송예정이던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제작비 문제로 방송 무산되며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에덴의 동쪽' 후속작에 관심이 많이 모아진 상태다.
강풀 원작의 동명만화를 드라마화하는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최불암, 나문희, 남규리, 엄기준 등을 일찌감치 캐스팅해 화제가 됐지만 제작비를 충당하지 못해 지난 8일 제작 무산이 확정됐다.
이에 대해 MBC측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칼잡이 오수정'의 박지은 작가가 극본을 맡고 '메리 대구 공방전' '달콤한 스파이'의 고동선 PD가 연출을 맡은 '내조의 여왕'(제작 DRM미디어)이 '에덴의 동쪽' 후속작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내조의 여왕'은 지난해 드라마국 극본 심사를 일치감치 통과해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던 작품으로 올해 편성시기를 저울질 해왔던 작품으로 미시 주부가 주인공으로 펼쳐가는 코믹 드라마다.
제작진은 준비해오던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주요 배역을 마무리 짓고 오는 3월 방영에 순조롭게 임한다는 각오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