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1330원대 눈앞..'금리 인하폭 주목'

원·달러 환율이 1330원대를 눈앞에 두면서 하락폭을 줄여가고 있다. 9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4원 하락한 1327.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1.0원 하락한 1322.0원에 개장했으나 장중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1320원대 후반으로 다소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은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주목하면서 환율 안정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한 외환시장 전문가는 "전일 이례적으로 많이 올랐던 부분과 증시 하락으로 외환시장에서 달러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면서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민감하게 지켜보면서 포지션을 정리하고 있는 것인 만큼 1330원대가 저항 레벨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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