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이달부터 3000개 소형음식점에 무상으로 배부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새해를 맞아 경제 살리기를 위한 정부의 예산 조기집행에 동참하고 쾌적한 도시미관을 만들기 위해 올해 1월 소형음식점의 음식물 수거용기를 감량화 용기로 교체한다.
현재 사용 중인 수거용기는 지난 2005년에 배부한 것으로 용기의 파손 및 오염 등으로 인해 도시미관 저해함으로써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번에 신형 음식물 수거 용기는 내부에 수분분리를 위한 망이 별도로 삽입돼 있어 환경개선 효과와 함께 음식물쓰레기 감량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수분분리효과로 음식물 쓰레기의 발생량이 10%이상 감소돼 환경오염 및 불필요한 예산 지출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소형 용기
수거 용기는 1차로 성동구내 3000개 소 소형음식점에 무상으로 배부하고, 분실 및 훼손시 배출자 부담을 원칙으로 한다.
또 전용수거용기에 주소 표시란을 만들어 배출 업소명, 주소 등을 표기하도록 함으로써 음식물류폐기물 배출 실명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음식물 수거용기 청결관리에 영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도시미관 향상은 물론 악취관련 민원해소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및 분리배출의 정착을 위해서는 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업주들의 동참을 위한 홍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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