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G사업자 오늘 발표할듯...향후 2년간 3G 투자 2800억위안

중국이 통신시장 개편이 완료됨에 따라 3세대(3G) 이동통신 서비스 사업자를 빠르면 7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증권보는 7일 차이나유니콤(中國聯通)과 차이나넷콤(中國網通)의 합병이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國資委)의 비준을 받아 마무리 됐으며 이에 따라 빠르면 이날 3G 사업자를 공식으로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은 중국이 독자개발한 TD-SCDMA 방식을, 차이나유니콤과 차이나텔레콤(中國電信)은 유럽 방식인 WCDMA와 북미 방식인 CDMA2000 방식을 채택할 계획이다. 중국국제금융공사(CICC)는 이들 3대 통신업체의 올해와 내년 3G 네트워크 건설 투자액이 2800억위안(약 5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중 올해만 네트워크 건설과 단말기 보조금으로 1730~2030억위안이 투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에서는 3G사업 직접적 투자효과가 1조5000억위안 규모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경제부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