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40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계열회사 수가 이달 2일 현재 1050개로 지난달에 비해 19개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홈플러스를 매각한 이랜드가 지난달 17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서 제외된 영향이 크다.
삼성의 삼성전자축구단, 의 이투스, 의 포항에스에프씨, 신세계의 신세계와인컴퍼니 등 신규설립 5개, GS의 비엔씨, LS의 휘닉스엠앤엠 등 지분취득 2개 등으로 총 7개가 신규편입됐다.
반면 SK가 포항도시가스를 합병했으나 노원좋은통신, 큐엘동작 등 7개를 청산종결했고, 이랜드의 데코, 글로벌스포츠, 네티션닷컴 등 18개가 지정 제외되는 등 총 26개가 편입 제외됐다.
이랜드의 경우 홈플러스테스코의 매각으로 인해 자산이 5조2000억원에서 3조2000억원으로 낮아지며,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에서 지난달 17일 제외됐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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