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증권사의 호평 보고서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5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세원물산은 전거래일 대비 14.87%(435원) 오른 3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3거래일째 상승세다.
거래량은 2만여주 수준이며 대신증권, 키움증권 등이 매수 상위에 올라있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세원물산에 대해 지난해 영업실적이 양호했지만 원·엔 환율 급등으로 대규모 평가손을 입으면서 순이익이 급감했다며 올해 원·엔 환율만 떨어진다면 주가는 절대적인 저평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세원물산은 올해 원·엔 환율 기말 전망치를 1122원으로 지난해(1394원)보다 크게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에 따라 지난해 170억원 이상 예상되는 환관련 손실은 올해 60억원 이상 이익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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