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화점' 100만 오늘(2일) 넘는다…지난해 개봉작중 2위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영화 '쌍화점'(감독 유하·제작 오퍼스 픽쳐스)이 개봉하며 갖가지 기록들을 갈아치우고 있다. '쌍화점'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중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이하 놈놈놈)'에 이어 두번째로 100만 관객을 빨리 돌파한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쌍화점'은 2일 개봉 4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놈놈놈'은 개봉 3일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선 바 있다. '쌍화점'에 뒤를 이어서는 '강철중: 공공의 적1-1'(이하 강철중)이 개봉 4일만에 100만을 넘어섰다. 하지만 '강철중'은 개봉 둘째날까지 '쌍화점'보다 많은 전국 594개 스크린을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20만 4000명의 관객을 모으는데 그쳤었다. '쌍화점'은 541개 극장에 걸렸지만 45만 8000여명을 동원했기 때문에 '강철중'보다는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마케팅 대행사인 올댓시네마에 따르면 '쌍화점'은 지난 1일 서울 8만 6002명, 전국 31만 7695명을 동원하며 총 서울관객 23만 1858명, 전국 541개 스크린에 77만 6321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청소년 관람불가임을 감안한다면 이례적인 기록. 배급사 측은 2일께 100만명을 돌파하고 일요일인 4일까지 15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쌍화점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2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35.2%의 예매점유율로 예매순위도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전망도 밝게 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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