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여숙 화랑 '더 북스'展
[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강남구 청담동 네이처포엠 빌딩 내 박여숙화랑은 6-23일 책을 소재나 주제로 한 미술 작품들을 모아 '더 북스(The books)'전을 연다.
책의 형체는 살려두되 글자를 뜯어내고 부드러운 섬유의 느낌을 부여한 이지현(43)의 오브제 작품, 쌓인 책과 조각상을 대비해 몽환적인 이미지를 표현한 윤병운(32)의 유화, 역시 책과 고양이를 이용해 초현실적인 공간을 펼친 이경미(31)의 유화, 유리로 책을 만든 황선태(36)의 설치 조각 등 9명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납, 흙 등을 이용해 책을 형상화한 안젤름 키퍼(63)의 설치물, 역원근법으로 책장이나 도서관을 그리는 패트릭 휴즈(67)의 초현실주의 그림 등 외국 작가들의 작품도 볼 수 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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