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가스 공급 중단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즈프롬이 당초 계획대로 1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에 가스 공급을 전면 중단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가즈프롬측은 우크라이나측이 20억달러의 가스 대금을 결제하지 않아 이날 오전 10시부터 우크라이나로 가는 가스 공급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를 통해 러시아산 가스를 공급받는 유럽연합(EU) 국가들도 가스 확보에 일부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유럽 국가들은 지난 2006년 1월에도 양국의 가스 분쟁으로 가스 공급이 사흘간 중단되면서 심각한 고충을 겪은 바 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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