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여행- 맛집] 함평 금산회관 '한방오리백숙'

한방 오리백숙

초가을 치고 요즘 날씨가 너무덥다. 한 여름을 연상케한다. 나들이를 나서면 항상 한 끼니 먹을려는데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망설여지는 당연한 일이다. 이번에는 함평 해보면 용천사에서 꽃무릇에 취하고 다시한번 맛에 취해보면 어떨까요. 대한민국의 대표 보양식은 삼계탕과 보신탕, 여기에 오리고기는 새로 떠오르는 보양식으로 사랑받고 있는 음식이다. 함평 해보면 용천사 입구에서 16년간 2대째 식당을 운영하고있는 금산회관. 오리고기 전문점으로 꽤 많은 단골을 확보하고 있으며 독특하고 아주 맛있는 오리고기를 즐길 수 있다. 오리 고기는 이미 잘 알려져 있듯이 알칼리성 음식으로 술, 담배의 해독작용을 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또한 예전부터 '날개달린 작은소'라는 이름으로 민간에서 건강, 미용, 성인병 예방 등에 효과가 있어 한방 요리로 소문이 나 있는 음식이다. 직접 집에서 키운 싱싱한 생오리를 20여가지 한약재와 함께 푹 고아서 만든 한방오리 백숙. 푹고아서 나온 진한 육수와 함께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어 더욱더 입안을 간지럽게 한다. 이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드시려면 미리 전화를 하면 좋다. 직접 잡아서 요리를 하기때문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물 좋고 공기 좋은 함평군 해보면 금계리에서 직접키운 신선하고 질 좋은 오리다.   2대째 운영하고있는 금산회관 정미례 사장은 "항상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식당을 찾는 손님들에게 항상 신선하고 정결한 손맛이 살아있는 음식을 제공하기위해 꾸준히 노력하고있다"며 "집에서 직접 키운 싱싱한 오리 뿐만아니라 먹음직스러운 갖가지 밑반찬과 음식들을 푸짐하게 정성껏 대접하고있다"고 말했다.   오리고기도 살아있다. 금방이라도 살아서 움직일 것처럼 싱싱하다. 한약재가 들어가 있는 '금산회관 '의 대표급 음식인 오리한방백숙은 보기만 해도 보양식이란 생각에 힘이 불끈불끈 솟는 기분이 든다. 밑반찬만 보고만 있어도 입안에서 신선한 싱그러움이 넘쳐난다. ▲오리한방백숙 3만5000원,또한 오리주물럭, 오리탕, 겨울에는 토끼탕등 다양한 보양식을 맛볼 수 있다. 함평 해보면 금산회관=061-323-6300. 011-9604-8782 광남일보 노해섭 기자 nogary@gwangnam.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광남-사진체육부 노해섭 기자 nogary@gwangnam.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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