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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전 세계 억만장자 65명 중 30%는 가상자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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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전 세계 억만장자 65명 중 30%는 가상자산 투자" 전 세계 억만장자의 30% 이상은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 중 특정표현과 관계없음. 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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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군찬 인턴기자] 전 세계 억만장자의 30% 이상은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전 세계 억만장자 6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가상자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0% 이상이 가상자산에 직간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브스는 가상자산에 투자한다고 응답한 억만장자들의 투자 비중은 차이를 보인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80%는 재산의 10%를 가상자산에 투자하고 있었다. 약 3%는 재산의 50% 이상을 가상자산에 투자하고 있다고 답했다. 샘 뱅크먼 프리드 가상화폐 거래소 ‘FTX’ 최고경영자(CEO)는 재산 206억 달러(약 25조 9,000억원) 중 최소 76%를 가상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가상자산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는 억만장자들도 존재한다. 포브스에 따르면 부동산 억만장자 데이비드 호프만은 “가상자산이 달러를 대체하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내재가치가 없는 비트코인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와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CEO의 경고가 나의 결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일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짐 톰슨 크라운 월드와이드 회장도 “불안정한 투자 상품은 가치가 없는 만큼, 가상자산 대신 더 현명한 투자처를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군찬 인턴기자 kgc60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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