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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허쥬마'·'트룩시마' 2년 연속 브라질 공공 입찰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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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허쥬마'·'트룩시마' 2년 연속 브라질 공공 입찰 수주 셀트리온 항암제 '허쥬마' 완제 공정 모습./인천=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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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셀트리온 그룹의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와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가 2년 연속 브라질 공공의료 입찰 수주 에 성공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중남미 최대 제약시장인 브라질에서 2년 연속 허쥬마와 트룩시마의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입찰에 성공할 경우 연방정부 또는 주 정부가 제공하는 공공의료시장에 쓰이기 위한 의약품으로 납품하게 된다.


특히 트라스투주맙 입찰의 경우 지난해 브라질 연방정부가 셀트리온헬스케어 외에도 한 업체와 함께 계약을 맺었지만 올해는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단독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브라질 트라스투주맙 시장의 80% 규모를 차지하는 공공의료시장에 허쥬마를 단독으로 공급하게 됐다.


트룩시마 역시 브라질 주 정부 공공의료시장 중 가장 큰 상파울루주를 비롯한 8개 주 정부 입찰에서 수주를 따내며 안정적으로 시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셀트리온 '허쥬마'·'트룩시마' 2년 연속 브라질 공공 입찰 수주 인천 송도 셀트리온 2공장 전경./인천=김현민 기자 kimhyun81@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중남미 시장 확대를 보다 빠르게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중남미 지역 총괄 법인이 자리한 콜롬비아에서는 지난 3월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의 직접판매를 시작했고, 6월과 7월에는 트룩시마와 허쥬마까지 직판을 확대했다. 또 3분기부터는 페루, 칠레에서도 직판을 시작할 예정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오랜 기간 축적된 처방데이터를 통해 검증된 ‘허쥬마’의 효능 및 안전성과 더불어 경쟁력 있는 가격 정책을 통해 ‘허쥬마’가 유망한 치료제로 부상하면서 브라질의 주요 시장을 2년 연속 선점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후속 제품들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처방 확대를 이끄는 데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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