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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스타트업, 포스트코로나 대비할 '비대면·플랫폼·헬스' 아이템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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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캠퍼스타운 연합 창업경진대회 평균 경쟁률 9대 1
서류평가 통과팀 중 67%가 SW·AI·AR 등 비대면 분야

청년 스타트업, 포스트코로나 대비할 '비대면·플랫폼·헬스' 아이템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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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젊은 청년들이 사업 아이템의 가능성을 검증받고 상금도 획득할 수 있는 창업 경진대회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청년 스타트업들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비대면'·'플랫폼'·'헬스' 관련사업 아이템을 발빠르게 준비중이다.


서울시는 포스트코로나를 선도할 분야별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캠퍼스타운 대학과 함께 기획한 창업경진대회가 평균 9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7월 고려대·연세대·서강대·한양대 캠퍼스타운이 기획한 '언택트 투자유치(IR)'는 캠퍼스타운 소속 56팀이 지원해 경쟁률 9.3대 1을 기록했다. 이 대회는 창업기업들이 실제 시장에서 기업 가치와 시제품을 검증받고 투자유치 과정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일종의 테스트베드 프로그램이다.


8월 경희대·배화여대·성균관대 캠퍼스타운 연합이 개최한 '푸드 스타트업 경진대회'의 경우 총 78개팀이 지원해 경쟁률은 8.7대 1이었다. 비대면 기술이 요구되고 테크 중심으로 변화하는 푸드 시장에서 청년층 창업가들의 짧은 생존 기간과 높은 실패율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이들 두 대회는 현재 1차 서류평가를 통해 각각 30개팀과 28개팀을 선발, 전문가 멘토링과 창업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들 서류평가를 통과한 창업팀 중에는 비대면·플랫폼·헬스 관련 사업 아이템을 가진 팀들이 두드러졌다. 58개팀 중 39개팀(67%)이 소프트웨어, AI(인공지능), AR(증강현실) 등 비대면 분야 창업팀이었으며, 대다수가 어플리케이션 등 플랫폼을 활용해 사업 아이템으로 구현했다.


또 영유아 맞춤 헬스케어 서비스, 고위험군시설 세척·소독 매뉴얼 개발과 교육, 비건 레시피 공유 어플 등 헬스와 관련된 창업도 16개팀(28%)이 지원하며 관련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류평가 심사를 맡았던 롯데액셀러레이터 이대우 책임심사역은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청년들의 고민과 열정이 반영된 창업 아이템들이 눈에 띄었고, 대부분 성장이 예상되는 팀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광운대·서울대·세종대·숭실대 캠퍼스타운은 4차산업의 빅데이터, 5G, AI 등 크로스테크(X-Tech·융합기술) 분야 아이디어 발굴을 통한 기술창업 활성화를 목표로 'X-Tech 창업 경진대회'를 공동 기획하고 오는 14일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크로스테크는 IT나 AI 등의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다른 테크놀로지와 결합해 핀테크(FinTech), 애그리테크(AgriTech) 등 산업과 산업, 테크놀로지와 테크놀로지, 인간과 인간이 융합하는 트렌드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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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캠퍼스타운 연합의 3개 경진대회는 오는 10월30일 '서울 캠퍼스타운 페스티벌'에서 최종 본선을 동시에 개최한다. 코로나19 재확산 및 장기화에 따라 대회는 온라인 실시간 중계 등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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