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전남 장성군이 ‘2023년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8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상반기 물가 안정관리 추진 사항을 7개 분야 13개 지표 기준으로 평가한다.

지난해 민생 현장을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사진제공=장성군]

7개 평가분야는 지방공공요금 안정 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지방물가 안정 추진 실적, 개인서비스요금 안정 추진 실적, 정책 협업 실적, 취약계층대상 지원 실적이다.

13개 지표에는 물가안정 시책과 지방공공요금 감면 실적 등이 포함돼 있다.

사업량을 중점적으로 보는 정량평가가 70%, 사업 내용 및 가치 위주의 정성평가가 30%를 차지한다.

올해 군은 상하수도 요금과 종량제 쓰레기봉투 가격 등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해 공공요금 안정화를 도모했다.

특히 취약 주민을 대상으로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하는 등 각종 효율적인 특수시책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한종 군수는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해 주신 군민께 감사드린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baeko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