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수 마포구청장 ‘마포학교’ 개강식서 “100세 시대, 배움에는 끝이 없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6일 오전 마포구 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린 ‘마포학교’ 개강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 구청장과 명예교장(이선재)를 비롯하여 80여명의 마포학교 학생과 강사가 함께 개강을 축하하며 인사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마포학교’는 글을 읽지 못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글을 알려주는 문해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초등기본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다가 올해부터 ‘마포학교’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박강수 구청장은 개강식에서 “마포학교 학생들은 지식보다 삶의 지혜와 경험을 먼저 배운 것뿐” 이라며 “100세 시대, 배움에는 끝이 없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의 도전과 용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태우 강서구청장, 경찰서·교육지원청과 안전한 등굣길 조성 MOU 체결
김 구청장,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등교시킬 수 있는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할 것”
전국 최초로 ‘공무원 어린이 안심등교 기동반’을 운영 중인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가 6일 강서경찰서, 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과 이원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원태 강서경찰서장은 이날 오전 10시 구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초등학교 앞 통학로 교통안전 지도 ▲초등학교 주변 교통법규 위반 단속 ▲교통안전 수칙 교육 및 캠페인 진행 ▲통학로 시설 개선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태우 구청장은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이라면서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등교시킬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강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구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안심등교 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 초등학교 통학로를 점검한 김 구청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기동반은 지역 내 35개 모든 초등학교에서 주 2회 이상 평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활동, ▲활동구간 내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인솔 ▲보도블록 파손 및 신호등 고장을 포함한 보행환경 위험요인 신고 등 안전한 등굣길 조성에 힘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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