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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동전과 함께 마음도 가득 채운 꼬마 천사들 저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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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 광진구, 7일과 9일 국공립·민간어린이집에서 1년간 모은 저금통 전달 행사 개최 총 2600만 원으로 월드비전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 예정

[포토] 동전과 함께 마음도 가득 채운 꼬마 천사들 저금통… 7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사랑의 빵 저금통 동전 모으기’ 행사에 참여한 국공립어린이집 원생들과 보육교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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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국공립·민간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사랑의 저금통 나눔’을 실시했다.


어린이집 원생들은 ‘사랑의 저금통 나눔’을 위해 1년 동안 저금통에 동전을 모으며 아껴 쓰고 저축하는 습관을 길렀다. 또, 어려운 이웃에게 저금통을 전달하며 자연스럽게 나눔의 행복도 배운다.


먼저, 지난 7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사랑의 빵 저금통 동전 모으기’는 광진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순희)와 월드비전이 주최했다.


이 행사에는 광진구청 직장어린이집을 포함한 광진구 국공립어린이집 총 57곳의 원생, 보육교사 등 150여 명이 참여, 이들은 한 해 동안 모은 저금통을 전달했다.


올해 모금된 1800만 원은 월드비전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월드비전은 이 기부금으로 방글라데시의 깨끗한 식수를 지원하는 사업을 후원한다.


이어, 9일에는 광진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최은)에서 주최한 ‘사랑의 저금통 나눔’이 개최됐다.


행사에 참석한 광진구 민간어린이집 52곳의 보육 교직원 50여 명은 어린이집 원생과 보육교사들이 1년간 모은 저금통을 전달했다. 금액은 총 800만 원으로, 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광진구 영유아 지원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날에는 민간어린이집의 우수한 보육 교직원을 표창하는 표창장 수여식도 실시됐다. 구는 어려운 보육 현장에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힘쓰는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20명을 표창하고 격려, 사기를 진작시켰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질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뜻깊은 행사에 매번 함께해주시는 어린이집들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좋은 추억으로 자리 잡길 바라고, 어린이들이 따뜻한 어른으로 자라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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