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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 자리에 '벤툭튀'…"두 자리 먹는 건 기본" 또 무개념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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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 자리에 '벤툭튀'…"두 자리 먹는 건 기본" 또 무개념 주차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벤츠 주차 갑질 올려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사진=보배드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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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 구역 두칸을 사용하는 '무개념 주차'를 행한 벤츠 차량 사진이 또다시 공개됐다.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벤츠 주차 갑질 올려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주차장 자리도 없는데 매번 이런 식이라 모아뒀다가 방출한다"며 주차된 벤츠 차량의 사진 여러 장을 함께 첨부해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벤츠 E클래스와 S 클래스가 나란히 두칸 주차된 모습이 담겨있다. 다른 날에는 전기차 충전소에 두칸을 차지하기도 했고, 통행로에 떡하니 차를 대 놓기도 했다. 심지어 경차 주차 공간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A씨는 "두 자리 먹는 건 기본이고, 경차 주차 공간에 앞이 툭 튀어나오도록 주차하기도 한다"며 분노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저렇게 살려면 혼자 살지", "좋은 차 타는 것만큼 인성도 좋으면 좋을 텐데", "혈압 오르게 하는 주차 실력", "참 일관성 있는 사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차 자리에 '벤툭튀'…"두 자리 먹는 건 기본" 또 무개념 주차

앞서 지난 4월17일에도 해당 커뮤니티에 '무개념 주차'를 행한 벤츠 차주에 대한 고발성 글이 올라온 바 있다. 해당 게시글의 작성자 B씨는 주차 칸 2개를 차지하고 있는 벤츠 차량의 사진을 찍어 올리며 "이렇게 주차하고 사라지는데, 건들면 인생 망할까봐 무섭다"고 말했다. 해당 차량의 앞 유리창 부분에는 "제 차에 손대면 죽을 줄 아세요"라는 경고 문구가 적힌 코팅물이 붙어 있었다. 또한 "손해배상 10배 청구. 전화를 하세요"라는 문구도 함께 적혀 있었다.




황수미 인턴기자 choko2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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