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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기억공간이 7년 만에 광화문 광장을 떠났다. 6일 광장에 ‘관계자 외 출입을 금합니다’ 안내판이 들어섰다. 인부들은 공사 관련 자재들을 분주히 옮겼다. 어제(5일) 해체 작업이 마무리 됐다. 서울시가 지난달 초 광장 재구조화 공사를 위해 철거를 통보했고 유족들이 반발했지만, 전시물과 기록물 등을 서울시의회 임시공간으로 이전하는 안에 합의가 됐다. 철거한 건물 골조 등은 활용방안을 찾을 때까지 안산에 보관될 예정이다.
문호남 기자 munon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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