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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립박물관·미술관서 다채로운 설 연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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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립박물관·미술관서 다채로운 설 연휴 행사 삼월 삼짇날을 맞아 5일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봄, 꽃을 머금다' 민속체험 행사에서 관계자가 어린이들에게 진달래 화전과 오미자차를 나눠주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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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립박물관과 미술관이 설 연휴(24~27일)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2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전통장단과 외국음악이 어우러지는 ‘설 놀이판 각자의 리듬: 유희스카’를 연다. 유희스카는 스카밴드 ‘킹스턴 루디스카’와 ‘연희컴퍼니 유희’가 함께 만든 공연팀이다. 경주, 광주, 전주, 대구, 부여, 공주, 진주, 청주, 김해, 제주, 춘천, 나주, 익산 등 지방 국립박물관에서는 설음식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특별공연, 가족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다. 광주와 전주, 공주 박물관은 한복을 입은 관람객에게 기념품도 증정한다. 진주 박물관은 하얀 쥐의 해를 기념해 쥐 저금통을 나눠준다.


경복궁에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은 온 가족이 즐기는 ‘경자년 설맞이 한마당’ 행사를 한다. 설 차례상, 세배 등 우리 고유의 설맞이 풍습을 전하고, 제기차기·투호 등 민속놀이와 전통 연·장신구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 용산 국립한글박물관은 음악공연 ‘음·소·음(音·小·音, Sound little Sound)’을 펼친다. 피리·생황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박지하와 프랑스 소리예술가 해미 클레멘세비츠가 국악기와 다양한 악기의 소리를 활용한 창작음악을 선보인다.



전국 국립박물관·미술관서 다채로운 설 연휴 행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찾은 시민들이 'MMCA 현대차 시리즈 2018: 최정화 ? 꽃, 숲'을 관람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yun81@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과천, 서울, 덕수궁, 청주 네 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다만 서울관은 25일, 청주관은 25일과 27일 휴관한다. 과천관과 덕수궁관은 휴관 없이 나흘 모두 연다. 연휴 기간 미술관을 찾는 쥐띠 관람객은 국립현대미술관 초대권을 주는 ‘쥐띠 모여라’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안내소에 신분증을 제시하면 연말까지 사용하는 네 관 통합 초대권 두 매를 관별로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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