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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9번째 사망자, 신천지 대구교회 확진자 접촉"(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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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9번째 사망자, 신천지 대구교회 확진자 접촉"(상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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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9번째 사망자는 신천지예수교 대구교회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9번째 사망자는 신천지 대구교회 확진자의 접촉자로 현재 분류가 된 상태"라며 "사망 원인과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사망자는 경북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60대 여성으로 전날 오후 3시10분께 숨졌다. 이 여성은 지난 23일 복부 팽만 증상을 보여 해당 병원 응급실을 통해 입원했다. 이후 폐렴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사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사망자는 입원 당시부터 산소 포화도가 굉장히 낮아서 바로 기계 호흡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정 본부장은 전날 오후 대구 경북대병원에서 숨진 8번째 사망자에 대해 "이 환자는 병원에 오랜 기간 입원해 있었으며 폐렴이 악화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고, 코로나19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망자는 67세 남성으로 국내 107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사망한 9명 가운데 이 남성을 포함한 6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북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환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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