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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 매핑·측위 정밀도 겨루는 챌린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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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 자체 구축 정밀지도 데이터 공유

네이버랩스, 매핑·측위 정밀도 겨루는 챌린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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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네이버랩스는 매핑·측위 분야 기술과 데이터를 국내 연구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네이버랩스 매핑&로컬라이제이션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랩스는 자율주행 머신을 활용해 도심 속 공간들의 이동이 자동화되는 미래도심환경(A-CITY)을 겨냥한 기술을 연구 중이다. 이 일환으로 고정밀지도(HD맵)와 고정밀측위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해 컴퓨터 비전·딥러닝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학회인 'CVPR 2019'에서 글로벌 IT기업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R2D2 기술이 대표적 사례다.


이번 챌린지는 네이버랩스가 자체 구축한 정밀지도 데이터를 국내 기술자들과 공유함으로써 시각적 측위 기술과 관련 분야의 연구를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네이버랩스가 제공한 임의의 사진과 매핑 공간에 대한 데이터가 포함된 여러 실·내외 데이터셋 중 하나 이상을 선택한 뒤 해당 사진이 촬영된 구체적 장소의 정보 값을 제출하면 된다. 위치 정보 값 추정에 사용하는 방법론에는 별도로 제한이 없으며, 6월27일까지 추정한 위치 정보 값을 최종 업데이트하기만 하면 된다.



가장 정확한 위치 정보 값을 제출한 6팀에게 총 2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지며, 1위를 기록한 팀 전원에겐 네이버랩스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백종윤 네이버랩스 자율주행그룹 부문장은 "챌린지 기간 중 대학 연구자들이 온전히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내 해당 분야의 기술 수준을 한층 더 고도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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