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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라이너스 챔프' 임성재 "4언더파 스타트"…스트렙 "하루 11언더파 봤어?"

수정 2021.10.15 11:17입력 2021.10.15 11:11

PGA투어 2021/2022시즌 4차전 더CJ컵 첫날 공동 26위, 이경훈은 5언더파 공동 15위 신바람

임성재가 더CJ컵 1라운드 경기 도중 티 샷을 날리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슈라이너스 챔프’ 임성재(23)가 ‘2연승 진군’을 시작했다.


1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더서밋골프장(파72ㆍ7431야드)에서 대장정에 돌입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1/2022시즌 4차전 더CJ컵(총상금 975만 달러) 첫날 4언더파 공동 26위에 자리잡았다. 로버트 스트렙이 11언더파를 몰아쳐 깜짝선두에 나섰고, 키스 미첼 1타 차 2위(10언더파 62타), 해리 힉스(이상 미국)가 3위(8언더파 64타)에서 추격하고 있다.

임성재는 지난 11일 끝난 슈라이너스칠드런스오픈에서 일찌감치 새 시즌 첫 승을 일궈냈다. 후원사 대회라는 동기부여가 더해진 상황이다. 이날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4번홀(파4)에서 티 샷이 페어웨이벙커에 잡혀 보기가 나왔지만 5~7번홀 3연속버디 신바람을 냈고, 후반 11, 14번홀에서 버디 2개를 보탰다. 11번홀(파3)에서는 특히 티 샷한 공을 홀에 바짝 붙이는 ‘홀인원성 버디’를 솎아냈다.


최대 327야드 장타에 그린은 딱 두 차례만 놓치는 ‘송곳 아이언 샷’이 돋보였다. 임성재의 손목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게 변수다. "오늘 오전 드라이빙레인지에서 뻐근함을 느꼈다"며 "백스윙 때 신경 쓰이고, 임팩트 과정에서는 왼쪽 손목으로 버티는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발이 괜찮다"면서 "쉬면서 차분하게 2라운드를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곁들였다.

로버트 스트렙이 더CJ컵 첫날 17번홀에서 샷을 준비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스트렙은 3번홀(파5)에서 ‘2온 1퍼트’ 이글을 잡았고, 버디 10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2020년 11월 2021시즌에 포함되는 RSM클래식에서 케빈 키스너(미국)와 연장사투 끝에 통산 2승 고지에 오른 선수다. 2014년(당시 맥글래드리클래식) 첫 승에 이어 같은 대회에서 6년 만에 2승을 수확해 더욱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선두권은 마스터스 챔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6언더파 공동 7위에서 뒤따르고 있다.


2018년 챔프 브룩스 켑카와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5언더파 공동 15위 등 월드스타들은 아직 샷 감각을 조율하는 모양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공동 26위에 합류랬고, 2019년 챔프 저스틴 토머스 3언더파 공동 39위, 세계랭킹 2위 더스틴 존슨은 2오버파 공동 73위에 머물렀다. 디펜딩챔프 제이슨 코크락(이상 미국)이 5오버파 78위까지 밀렸다는 게 흥미롭다.


한국은 이경훈(30)이 5언더파 공동 15위에서 선전하고 있다. "스트렙 11언더파가 놀랍지만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내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19세 영건’ 김주형과 김성현(23ㆍ비즈플레이) 공동 26위, 이재경(22)과 김민규(20) 공동 39위, 안병훈(30) 2언더파 공동 49위, 김시우(26)와 강성훈(34)), 신상훈(23) 1언더파 공동 56위, 서요섭(25ㆍDB손해보험)과 김한별(25ㆍSK텔레콤) 공동 73위 순이다.


김주형이 더CJ컵 1라운드 경기 도중 티 샷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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