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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두철의 골프세상] 겨울골프 "내의는 필수, 패딩은 선택"

수정 2020.12.16 10:03입력 2020.12.16 10:03
[신두철의 골프세상] 겨울골프 "내의는 필수, 패딩은 선택" 겨울골프는 보온이 우선이다. 내의와 플리츠, 패딩 등 다양한 아이템을 준비한다.


"보온 퍼스트."


그린이 꽁꽁 얼어붙어 공은 튕겨도 골프를 즐기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그만큼 골프에 대한 열정은 세계 최고다. 문제는 혹한과 폭설이 오가는 국내 기후 여건이다. 특히 골프장 대다수가 산악 지형에 자리잡아 도심 대비 3~5도는 기온이 낮고, 바람까지 가세한다. 추위에 떨다보면 몸은 경직돼 샷이 망가질 수밖에 없다. 겨울골프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팁을 살펴봤다.

먼저 내의다. 면으로 된 것은 오히려 피한다. 겨울철 역시 운동 중에는 땀이 계속 배출된다. 빨리 흡수해 배출하는 속건성 기능성 소재가 바람직하다. 보통은 상의만 입지만 하의를 곁들이면 웬만한 추위는 물리칠 수 있다. 다음은 '레이어드 룩'이다. 얇은 옷을 여러 개 겹쳐 입어 외부 온도에 맞춰 기민하게 대응하라는 이야기다. 중간 셔츠는 보온성이 강한 플리츠 계열로 선택한다.


스타일은 목으로 배출되는 열기를 차단하는 집업이 딱이다. 여기에 바람막이, 베스트, 12월~1월은 따뜻한 패딩을 더한다. 패딩이 너무 두껍다면 스윙에 방해가 된다는 점에 주목하다. 투어 선수들이 스윙과정에서 벗는 이유다. 요즈음은 가격이 비싼 오리털 대신 화학솜으로 만든 가성비 높은 제품도 많이 나온다. 바지는 내부에 기모가 있고, 바람만 막아주면 충분하다.

가장 중요한 아이템은 방한모와 넥워머다. 체온이 가장 많이 손실되는 부분이라는 게 흥미롭다. 비니나 실로 짠 털모자는 보온은 물론 '패셔니스타'를 만드는 동력으로 이어진다. 목을 감싸는 넥워머는 아예 골프백에 넣어둔다. 필요에 따라 모자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넥워머 또한 부피가 크면 불편하다. 적당한 두께를 고르자. 시중에서 1만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하다.


골프장갑은 양피나 합피로 나눈다. 겨울철에는 약간 두께감이 있는 합피가 괜찮다. 메이커들은 최근 두툼한 동계용 양손장갑을 판매하는 추이다. 마지막 소품이 핫팩이다. 골프장에서 공짜로 나눠주는 핫팩은 허리 양쪽 벨트 부분에 2개를 끼워 넣으면 라운드 내내 '난로 효과'가 발생한다. 내의 위에 붙여 화상을 방지한다. 계절에 맞는 준비가 골프를 더 즐겁게 만든다.


에코골프 대표 donshin6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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