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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철의 피팅산책-1.피팅이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6초

   
 
박재철
 
피팅이란 말은 사전적 의미로는 '알맞다'는 말이다.

클럽 피팅은 다시 말해 골퍼가 자신의 체형에 맞게 클럽을 맞추는 일이다. 프로골프선수들에게는 일반화되어 있는 클럽 피팅은 사실 아마추어골퍼들에게는 아직은 낯설다. 그러나 단순한 클럽 선택은 마치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는 것과 같다. 자신의 체형에 맞는 클럽 선택과 조율, 이것은 스코어 향상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렇다면 클럽 피팅은 언제 해야 하는가. 우선 처음 골프에 입문하는 비기너들의 경우 클럽 선택시 필요하다. 이왕이면 자신의 체형에 맞는 클럽으로 스윙을 배워야 향후 시간적, 경제적 손실이 없다. 키가 너무 크거나, 작은 골퍼들. 또는 팔이 길다든지, 손이 크다든지 표준 체형과 다소 상이한 골퍼들에게는 절대적이다. 메이커의 클럽 생산은 일단 표준 체형에 맞춰 출시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골프 기량이 어느 정도 안정된 로우핸디캐퍼들의 경우 탄도나 구질 조정 등을 통해 더욱 고수로 가기 위해 특별한 피팅을 하기도 한다.

   
 
 
다음은 피팅의 방법이다. 먼저 골퍼의 체형이나 스윙 스피드, 핸디캡 등 기본 정보를 파악한다. 이어 자신의 사용클럽에 대한 데이터를 만든다. 이를테면 클럽의 무게와 길이, 샤프트 강도, 스웽웨이트 등을 점검하는 것이다. 이후 직접 시타를 해보면서 스윙분석기를 통해 자신의 클럽이 적합한 장비로 구성됐는지를 알아본다. 피팅의 부위는 클럽페이스에서부터 앵글, 샤프트(무게, 길이, 강도, 스윙 웨이트, 토크), 그립 등 클럽 전부분에 걸쳐 가능하다. 다음주부터는 보다 세밀하게 클럽 피팅에 대해 알아보자.

박재철은=클럽 피터. USGTF 프로로 오렌지 샤프트로 유명한 MFS골프 동부이촌점을 직접 운영한다. MFS연예인골프단 단장과 JCF골프아카데미원장을 맡고 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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