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천공항, 제주항공과 공동 마케팅…"베트남 항공화물 증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31일부터 6월1일까지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 및 호찌민에서 제주항공과 함께 베트남 지역 물류 관계자를 대상으로 ‘베트남 지역 항공화물 물동량 증대를 위한 공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공항, 제주항공과 공동 마케팅…"베트남 항공화물 증대"
AD

이번 행사는 공사가 항공화물 물동량 증대를 위해 시행 중인 ‘항공화물 인센티브 제도’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양일간 베트남 현지 포워더(화물운송 취급업자) 및 물류기업 총 61개 업체 및 약 150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공사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항공화물 분야 세계 2위를 기록한 인천공항의 물류 경쟁력과 강점에 대해 소개했다. 제주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 화물기 운항 개시 등 항공화물 분야 강점과 향후 계획 등을 소개했다.


2022년 인천공항 화물 물동량 중 동남아 지역의 비중(16.9%)은 미주(25.4%), 유럽(17.5%)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특히 동남아 지역에서 베트남이 차지하는 비중(동남아 중 43.5%)이 가장 높다. 이번 공동 설명회가 향후 베트남 및 동남아 지역 신규 물동량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은 “지난해 인천공항의 국제항공화물 물동량은 291만 톤으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2위를 달성했다”며 “앞으로 지역별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스마트 화물터미널 등 물류 인프라를 적기 확충함으로써 항공화물 세계 2위 공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23년을 공항운영 정상화 및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공항 본연기능 강화 ▲미래 경쟁력 확보 ▲항공산업 경쟁력 향상 주도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9대 중점추진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물동량 신규 창출 기반 세계 최고 물류 허브 거점 도약’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