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용산지구 '포항 아이파크' 분양…비규제지역 눈길

'포항 아이파크' 조감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용산리360-13 일대에 짓는 ‘포항 아이파크’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오는 29일 개관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114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75㎡ 169가구 ▲84㎡A 754가구 ▲84㎡B 98가구 ▲84㎡C 73가구 ▲101㎡ 50가구로 대부분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울산과 포항을 잇는 동해호곡도로 남포항IC가 가깝다. 서쪽으로 냉천을 끼고 있으며 동쪽에는 심봉산이 있어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포항철강산업3단지, 포항3일반산업단지 등이 지척이어서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다음달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비규제 지역이어서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지역 및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계약 후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인근 핵심 산업단지들과의 직주근접성, 대단지 브랜드타운 프리미엄, 원스톱 통학 리얼학세권 등의 장점을 갖춘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