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 악재에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3일 이틀째 하락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3.06% 하락한 5만6297.05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전일 대비 1900 이상 빠지기도 하는 등 올해 들어 최대 낙폭이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밝혔다.
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에 상장된 종목의 90% 이상이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공방이 계속되며 투자자들이 위험 회피에 나선 영향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2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5% 하락한 4만8904.78에 거래를 마감하는 등 미 증시는 선방했지만, 이날 일본 증시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받지 못했다. 닛케이는 원유 수출국이기도 한 미국과 달리 중동 원유 의존도가 높은 일본 경제 구조 차이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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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엔화는 약세를 보였다. 오후 4시 6분께 달러당 엔화 환율은 157.21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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