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기후테크센터 캠페인 계승
스키·보드 체험, 친환경 교육 세션
ESG 철학과 친환경 기술 소개
한국엡손은 2019년부터 후원하고 있는 은평천사원 청소년들과 함께 강촌 엘리시안에서 체험형 기후환경 교육프로그램인 'Snow for tomorrow(스노우 포 투모로우)'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눈'의 환경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방식으로 기획한 교육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친환경 가치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Snow for tomorrow'는 서울대학교 기후테크센터가 주관하는 S.O.S(Save Our Snow) 캠페인의 취지를 계승한 연계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엡손은 지난해 S.O.S 캠페인 후원사로 참여한 바 있으며, 이번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 메시지를 보다 직접적이고 체감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장했다.
S.O.S 캠페인은 대기 중 탄소 증가로 인한 지구 온난화가 눈 내리는 날을 줄이고, 눈이 지구 생태계에서 수행하는 기후 조절 기능을 약화시키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눈은 태양 에너지를 반사해 지표 온도를 낮추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눈이 빠르게 사라질수록 온난화가 가속화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1박 2일간 진행된 캠프에서 은평천사원 청소년들은 스키와 보드 체험을 통해 눈의 물리적 특성과 기능을 직접 체험했다. 친환경 교육 세션에서는 눈이 사라질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기후 변화의 영향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로 풀어내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아울러 엡손의 ESG(사회·환경·지배구조) 철학과 친환경 기술을 소개해, 기업의 기술 역량이 사회적 가치로 확장되는 사례를 공유했다.
엡손 포토 프린터와 라벨 프린터 '네이머(Namer)'를 활용해 캠프의 경험을 기록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눈 위에서의 활동 모습과 배운 내용을 사진 및 포토카드로 출력하고 라벨로 정리하며, 기후환경 메시지를 스스로 되새기고 표현하는 과정을 거쳤다. 엡손 관계자는 환경 메시지를 일회성 전달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인식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활동은 2019년부터 이어져 온 은평천사원 후원의 연장선에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엡손은 그간 은평천사원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물품 지원을 지속해 왔으며, 문화·예술 체험 기회 확대에도 힘써왔다. 엡손이 기획한 뉴미디어 아트 전시 'TIME SLIP(타임슬립)'에 은평천사원을 초청해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엡손 프로젝터가 함께한 '미래긍정: 노먼 포스터, 포스터+파트너스' 전시에도 아이들을 초대해 건축과 지속가능성의 미래 비전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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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제 한국엡손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이사는 "눈이라는 친숙한 소재로 아이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스스로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엡손은 단발성 지원을 넘어, 환경·교육·문화가 결합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미래세대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내일을 동시에 지원하는 ESG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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