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1월 관광통계
중국·일본 회복세에 대만·미국은 더 늘어
올해 1월 한국을 찾은 외래관광객이 126만 명을 넘어서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확실히 회복했다.
27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6년 1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방한 외래관광객은 126만5658명으로 전년 동월(111만7243명) 대비 13.3%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월 대비 114.6% 수준으로, 방한 관광시장이 완전 회복 국면에 들어섰음을 보여준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41만870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22만5351명), 대만(16만6779명), 미국(7만6212명), 필리핀(4만126명) 이 뒤를 이었다. 중국과 일본 시장은 각각 2019년 동월 대비 106.6%, 109.1% 수준까지 회복했다. 대만은 189.6%, 미국은 121.5%로 팬데믹 이전을 크게 웃돌았다.
권역별로 보면 아시아·중동 지역은 2019년 대비 116.4%, 구미주 지역은 102.3% 회복률을 기록했다. 특히 비(非)중국 중화권(대만·홍콩·마카오)은 회복률이 163.6%에 달해 방한 수요의 다변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다만 홍콩(-14.8%), 베트남(-7.9%), 싱가포르(-4.3%) 등 일부 시장은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1월 국민 해외관광객은 326만798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9% 증가했다. 이는 2019년 같은 달보다 12.2% 많은 수준으로, 해외여행 수요 역시 팬데믹 이전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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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리 국민의 해외 관광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1월 국민 해외관광객은 326만7988명으로 전년 동월(297만2916명) 대비 9.9% 늘었다. 이는 2019년 1월 대비 112.2% 수준으로, 해외여행 수요 역시 코로나19 이전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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