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형 KAIST 총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27일 KAIST에 따르면 이 총장은 이날 KAIST 이사회에 사직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총장이 자리에서 물러나면 이균민 교학부총장이 총무 직무대행을 맡아 KAIST를 이끌게 될 전망이다.
이 총장은 전날 열린 KAIST 이사회에서 신임 총장 선임이 부결된 후 사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이사회는 이 총장과 김정호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이용훈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전 총장 등 3명의 후보자를 두고 투표를 진행했지만,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최종 부결됐다.
부결 결과에 따라 KAIST는 원점으로 돌아가 다시 후보를 선정하는 재공모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KAIST 총장선임위원회가 3배수로 후보를 정하면 대통령실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사 검증을 거쳐 최종 후보를 확정하는 수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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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공모를 통한 후보자 선정 절차에는 최소 3개월 이상 소요돼 총장 부재에 따른 리더십 공백이 장기화할 공산이 커졌다. 이 총장의 임기는 지난해 2월 22일 이미 종료됐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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