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신임 총장 선임이 무산됐다. KAIST는 원점에서 다시 총장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KAIST 이사회는 26일 서울 서초구 김재철AI대학원에서회의를 열어 총장 선임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이사회는 이광형 현 KAIST 총장과 김정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이용훈 UNIST(울산과학기술원) 전 총장 등 3명을 후보로 신임 총장 선임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지만 과반 이상 득표를 얻은 후보가 없어 결국 부결됐다.
부결 결과에 따라 KAIST는 원점으로 돌아가 다시 후보를 선정하는 재공모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KAIST 총장선임위원회가 3배수로 후보를 정하면 대통령실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사 검증을 거쳐 최종 후보를 확정하는 수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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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공모를 통한 후보자 선정 절차에는 최소 3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리더십 공백이 장기화될 공산이 커졌다. 이광형 현 KAIST 총장의 임기는 지난해 2월 22일 종료됐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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