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체육·정서 통합 지원… 글로컬 인재 양성·지역 나눔문화 확산
부민공익재단(이사장 정흥태)은 26일 오전 10시 30분 인제대학교 본관(인당관) 11층에서 인제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본부와 다이음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
이 협약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이라는 인제대의 비전과 '올바른 나눔문화 확산'이라는 재단의 설립 이념이 맞닿아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주배경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지속 가능한 공동체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핵심 사업은 2026년부터 본격 가동되는 '이주배경 청소년 희망브리지'다. 이 사업은 인제대학교 다이음센터를 중심으로 기획·운영되며, 부민공익재단이 후원과 사업 확산을 지원하는 구조로 추진된다. 다이음센터는 지역 내 이주배경 청소년의 교육과 정서를 담당하는 전문 기관으로, 글로컬대학 사업과 연계해 전문성과 지속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희망브리지 사업은 고려인 동포 자녀 등 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실시해 학습 역량을 높이고, '글로벌 청소년 농구교실'을 통해 건강한 사회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도록 돕는다. 언어 장벽 해소와 신체 활동을 통한 정서적 유대 형성을 결합한 통합 지원 모델이다. 재단은 팀 장비와 대회 운영비 지원을 넘어, 농구대회 기간 중 부민병원 의료진 파견도 검토하는 등 의료기관의 특성을 살린 밀착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2019년 설립 이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을 이어온 부민공익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를 넘어 교육·복지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정흥태 이사장은 "단발성 지원을 넘어 체계적이고 확장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마련하겠다"며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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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관은 앞으로 다큐멘터리와 운영 영상 제작을 통해 사업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2027년 사업 확대와 글로컬대학 사업 연계를 통한 민관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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