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이 군수인 시대…공정·미래 선택해야"
신안군수 출마를 선언한 천경배 전 더불어민주당 정무조정 부실장.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라남도 신안군수 선거에 천경배 전 더불어민주당 정무조정 부실장이 출마를 공식화 했다.
천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군민이 주인이 되는 신안을 만들겠다"며 공정과 변화, 미래 비전을 핵심 기치로 내세웠다.
천 예비후보는 그동안 국회의원 보좌관을 비롯해 성남시·광주광역시·경기도 등 지방행정 경험과 중앙정부, 국회, 정당에서의 정무 경험을 두루 거쳤다고 밝혔다.
추미애 법무부 전 장관, 이재명 대통령 당대표실 근무, 법무부 장관실 재직 등을 통해 "혁신과 원칙, 소통과 배려를 배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는 누구와 함께했고 무엇을 배웠는지가 중요하다"며 "정당과 국회,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에서 쌓은 경험과 역량을 모두 신안에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천 예비후보는 신안의 현실을 "누적된 실패가 쌓여 있는 구조적 위기"로 진단했다.
그는 "재정자립도 6.7%로 전남 22개 시·군 중 최하위권 수준이며, 관광 소비 지표도 낮은 수준"이라며 "1인 가구 비중 41.8% 등 고령화와 인구 구조 문제도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또 "복지·의료 인프라 부족, 섬 지역 특성상 높은 생활물가, 무안 군공항 이전에 따른 피해 우려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머리를 맞대고 주민 의견을 듣고 실행할 적임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천 예비후보는 과거 공천 도전 당시를 언급하며 "당선이 보장된 길보다 어려운 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신안의 낡은 정치문화와 기득권 구조를 바로잡고 싶었다"며 "불리할 수 있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과거와 미래의 선택, 공정과 불공정의 선택"이라며 "이제 신안도 군민이 군수인 시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 예비후보는 "깨끗해서 자랑스러운 군수, 공정해서 믿음직한 군수, 일 잘해서 인정받는 군수가 되겠다"며 "군민 모두의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힘없는 사람들의 힘이 모이면 바꿀 수 있다"며 "과거의 신안이 아닌 미래의 신안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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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예비후보는 조만간 구체적인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904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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