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회복 쿠폰·연말 성수기’ 등 고객 수요 증가
1주당 일반주주 300원·최대주주 200원 지급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해 매출액이 5174억원, 영업이익은 34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7.6%, 영업이익은 126.2% 증가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정부 소비 진작 정책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 성수기 수요 확대, 프로스포츠 인기 확산, 신제품 출시와 자사 앱 가입자 증가에 따른 판매량 확대가 지난해 매출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발효공방1991 '은하수 막걸리' 저변 확대와 수제 맥주 프리미엄 채널 확장, 소스·친환경 패키지 등 신사업 안정화도 성장에 기여했다는 게 교촌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말 기준 교촌 앱 가입자는 약 733만명으로 전년 대비 약 17.7% 증가했으며 앱 매출 비중은 12%다. 자사 앱 강화는 고객 락인 효과와 주문중개 수수료 부담 완화를 통해 가맹점 매출 보존에 기여하고 있다. 글로벌 사업은 중국·말레이시아·두바이 등 신규 출점 확대와 기 출점 지역 판매 전략 강화, 자동화·자체 앱 기반 운영을 통해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추진했다.
다만 4분기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가맹점 전용유 할인 지원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반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도 가맹지역본부 직영화 과정에서 발생했던 일시적 비용의 기저효과와 수익 구조 개선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배당에서는 주주 수익률 상향 및 주주 가치 제고 실현을 위한 최대주주 차등배당을 이어간다. 이에 보통주 1주당 일반주주는 300원, 최대주주는 200원의 배당금을 지급받으며 배당금 총액은 전년(65억3550만원) 대비 약 176% 증가한 115억원이다. 최대주주 차등배당 결정은 지난 2023년도 결산 배당부터 지속하고 있는 교촌에프앤비의 주주 친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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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는 올해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개최와 국내 프로스포츠 인기 확산 등으로 고객 수요 확대 요인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주요 증권사들도 교촌에프앤비의 밸류업 기대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허경준 기자 kj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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