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동탄터널서 포착
누리꾼 "대형사고 유발" 우려
고속도로 지하 터널에서 빠른 속도로 달리는 차들 사이에 전동 킥보드가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대리기사들이 모인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아니 고속도로에서 왜'라는 제목의 글과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한 터널 안에서 전동킥보드 운전자가 헬멧과 불빛이 나오는 가방을 착용하고, 전동 킥보드에도 LED 불빛이 나오도록 설정해둔 채 끝 차선에서 달리고 있었다. 자신을 알리기 위한 보호 수단이지만 최고 속도가 110㎞에 육박하는 차량이 달리는 구간인 만큼 위험천만한 상황이다.
해당 터널은 경기 화성시를 지하로 관통하는 경부고속도로 동탄터널로, 길이 1210m에 왕복 10차로(편도 5차로) 규모로,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은 구간이다.
여기에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는 법정 최고속도가 시속 25㎞로 제한되는데, 교통흐름을 방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성이 높다. 이 상황에서도 뒤따르던 차들이 경적을 울렸으나 킥보드 운전자는 아랑곳하지 않고 주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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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저게 얼마나 위험한 짓인지 모르는 거 같다", "차들 주행에 방해될 뿐 아니라 자기 목숨도 위험하다", "톨게이트 없는 곳에서 들어간 건가", "저건 정말 위험한 짓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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