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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末머니]돌아온 BTS, 월드투어 관객 세계기록 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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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명 넘어설 가능성 높아”
이전 기록은 테일러 스위프트 460만
월드투어 실적 매출 2조 예상

다음 달 군 복무 이후 완전체 컴백을 앞둔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 모객 수가 5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월드투어를 통한 매출은 2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유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BTS 월드투어 모객 수, 500만명 상회 가능성 높아'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BTS 월드투어 일정은 4월부터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유럽·남미·아시아에서 진행한다. 현재까지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이 열렸으며 이는 K팝 아티스트 단일투어 사상 최다 회차다.


[주末머니]돌아온 BTS, 월드투어 관객 세계기록 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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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제한석 없어 모객 유리…하이브 업종 최선호주"

김 연구원은 모객 수를 높게 추정한 이유에 대해 무대 구성을 꼽았다. 그는 "이번 투어는 무대가 중앙에 있는 360도 인더라운드 형태로 진행되어 시야제한석이 없는 만큼 스타디움의 티켓 판매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엔드스테이지 방식의 공연 시 적용하는 시야제한석 감소 팩터를 반영하지 않고 추정한 북미와 유럽 투어 모객 수는 277만명(41회차) 규모인데, 현재 공개된 티켓 판매량 279만명(41회차)과 거의 유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동일한 방식으로 현재 공개된 일정 기준 투어 규모를 예상해 총 모객 규모를 522만명으로 추정했다. 내년 추가로 발표 예정인 일본과 중동 지역 일정까지 고려하면 500만명 후반대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해당 규모는 2026년 기준 글로벌 투어 1위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2025년 글로벌 투어 1위를 기록한 콜드플레이(59회·350만명)를 크게 상회하며 기존 연간 최고치였던 2023년 테일러 스위프트 투어(66회·460만명)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최고 흥행 투어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진행된 테일러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로, 총 1016만명을 동원했다.


월드투어뿐 아니라 광화문에서 열리는 공연 파급효과도 상당하다. 내달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다음 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발매 기념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을 개최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BTS의 국내 콘서트 1회당 경제적 파급효과는 최대 1조220억원에 이른다.


김 연구원은 월드투어로 발생하는 매출액은 2조원, 영업이익은 4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평균 티켓 가격 28만원, 인당 상품(MD) 매출 14만원, 스폰서십 매출까지 가정한 수치다. 그는 BTS 월드투어 실적이 현재 컨센서스에 낮게 반영된 만큼 하이브의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하이브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만원을 유지하며 업종 최선호주 의견도 유지한다"고 밝혔다.


[주末머니]돌아온 BTS, 월드투어 관객 세계기록 깰까

엔터株, 음반원·공연 성장 지속

올해 1월 엔터 4사(하이브·에스엠·JYP Ent.·와이지엔터테인먼트) 합산 앨범 판매량은 400만장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37.6% 증가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1월이 앨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도겸x승관(세븐틴) 60만장, 엔하이픈 208만장, EXO 91만장 초동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하이브와 에스엠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음원의 경우 1월 엔터 4사 합산 스포티파이 월 청취자 수가 2억7100만명으로 역사상 최고치를 재갱신했다. 회사별 성장세를 보면 하이브(44.5%), JYP(21.3%), 와이지엔터(17.2%), 에스엠(5.4%)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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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엔터 4사 합산 공연 모객 실적은 약 111만명으로 추정된다. 하이브 22만명, 에스엠 26만명, JYP 28만명, 와이지엔터 34만명을 기록했다. 하이브는 전년 동월 대규모 투어에 따른 높은 기저 영향이 일부 있어 지난달보다 5.9% 하락했다. 나머지 3사의 공연 모객 실적은 두 자릿수 성장세를 지속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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