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데뷔전
한미일서 인상적인 활약 펼친 3인 출격
한국 남자 골프의 저력 증명할지 관심
코리안 골프클럽이 LIV 골프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LIV 골프 2026시즌 개막전 리야드(총상금 3000만달러)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오후 6시 5분부터 조명을 밝히고 야간 경기로 진행된다. 총 13개 팀 52명과 와일드카드 5명 등 57명이 출전한다. LIV 골프는 올해부터 기존 54홀에서 72홀로 변경했다.
국내 골프 팬은 새롭게 출범한 코리안 골프클럽이 반갑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한 안병훈이 주장으로 합류했다. 여기에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2승 거둔 송영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3승과 아시안 투어 2승을 올린 김민규가 가세했다. 지난해 아이언헤즈 골프클럽 소속이었던 대니 리(뉴질랜드)도 함께한다.
안병훈은 한국 남자 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다. 한국과 중국의 탁구 스타인 안재형·자오즈민 부부의 아들로 유명하다. PGA 투어에서 229개 대회에 출전해 5차례 준우승을 거뒀다. 통산 상금은 2153만5424달러(약 314억원)다. 안병훈은 " 이번 대회를 앞두고 몸을 최고로 만들었다"며 "멋진 골프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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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한은 "LIV 골프에서 뛰는 것은 선수로서 큰 영광"이라며 "좀 더 책임감을 갖고 대회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막내 김민규는 "야간 경기라 색다른 분위기가 느껴질 것 같다. 시즌 첫 출발인 만큼 준비한 내용을 코스에서 잘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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