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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억 빚더미 수협을 170억 흑자로"…김성주의 해남 '민생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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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기념회 3,500명 운집…수협 살려낸 '뚝심 경영'
위기 돌파력 갖춘 '실용주의 CEO'

김성주 전 해남군수협 조합장의 출판기념회가 지난 1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3,500여 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단순히 자서전 출판을 기념하는 차원을 넘어, 차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해남 지역 민심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였다는 평가다. 행사장은 김 전 조합장의 지지자들과 지역 정가 관계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210억 빚더미 수협을 170억 흑자로"…김성주의 해남 '민생 지도' 김성주 전 해남군수협 조합장의 출판기념회가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3,500여 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개최됐다. 김성주 전 조합장 사무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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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조합장이 펴낸 저서 '김성주의 한걸음'은 지난 2년간 해남군 관내 515개 모든 마을을 직접 발로 뛰며 기록한 일종의 '민생 지도'다. 그는 경로당과 들녘, 새벽 위판장 등 현장 곳곳에서 군민들과 소통하며 느꼈던 고충과 비전을 책에 담았다.


김 전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멘토인 박지원 국회의원을 언급하며 "'정치는 머리가 아닌 가슴과 발로 하는 것'이라는 박 의원의 가르침에서 '김성주의 한걸음'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주말마다 대흥사길을 함께 걷고 민생 현장을 동행하며 지역 현안을 풀어낼 지혜를 배웠다"며 박 의원과의 정치적 교감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김 전 조합장의 '검증된 경영 능력'이 집중 조명됐다. 그는 과거 취임 초기 경영 위기에 처해 퇴출 1순위로 거론되던 해남군수협을 단기간에 흑자 조합으로 탈바꿈시킨 '구원투수'로 통한다.


그는 재임 기간 ▲수산식품 거점단지 조성(150억원) ▲수산물 냉동보관 저장시설(40억 원) ▲수협 본점 신축 이전 ▲전국 최초 양식어선 임대사업 실시 ▲전복의 독점적 군납 등 굵직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무엇보다 수십 년간 누적된 미처리결손금 210여억 원을 전액 정리하고, 퇴임 시점에는 자본금 170여억 원을 적립하는 등 수치로 증명된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말뿐인 혁신'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는 리더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지역 주민은 "단 몇 년 만에 수협의 막대한 빚을 갚고 살림을 키운 실력을 보니 해남군의 살림도 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든다"며 "이재명 대표의 실용주의 마인드를 닮은 현장 중심의 '혁신형 CEO'가 왜 필요한지 알 수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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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조합장 측 관계자는 "지역민들이 김 전 조합장에게 열광하는 이유는 검증된 '뚝심 경영'과 '위기 돌파력'에 있다"며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현장의 소망이 현실의 답이 될 때까지 군민과 함께 걷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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