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까지 읍면동서 신청
김천시가 2026년 농기계 지원사업 신청 절차를 대폭 정비하고, 농업인 편의성과 선정 공정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통합신청'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6년 농기계 지원사업(9종)' 신청을 오는 1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사업별로 흩어져 있던 신청 기간을 일원화하고 평가 기준을 표준화해, 농업인이 한 번의 신청으로 필요한 지원을 보다 명확하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정비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중소형 농업기계 공급사업 ▲대규모 벼 재배 농가 대형농기계 지원사업 ▲벼 재배 생력 화장비 지원사업 ▲논 다른 작물 생력 화장비 지원사업 ▲식량작물 스마트 농업기계 지원사업 ▲휴대용 비파괴 당도 측정기 지원사업 ▲과수 생력 화장비 지원사업 ▲종합 과일선별기 지원사업 ▲포도 선별 효율성 향상 장비 지원(결속기) 등 총 9개 분야로 구성된다.
다만 체납자 또는 동일 사업을 최근 5년 이내 지원받은 농업인은 신청이 제한된다.
또한 기종과 관계없이 9개 사업 간 중복신청은 불가하며, 일부 장비는 '해당 사업 단독 신청'으로 신청 경로가 제한된다.
SS기(승용·보행), 전동 무인방제기, 동력제초기, 농용고소작업차, 주행형 동력분무기, 과일선별기, 포도 결속기, 휴대용 비파괴 당도 측정기 신청자는 해당 사업으로만 접수할 수 있고 중소형 농업기계 공급사업으로는 신청할 수 없다.
김천시는 통합신청 제도 도입을 통해 단순히 접수창구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 신청·평가 과정의 일관성과 형평성을 높이는 데 방점을 찍었다. 사업 대상자는 2월 중 김천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농기계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통합신청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기계 보조사업이 일관성 있고 공정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현장 중심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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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업계에서는 이번 통합신청이 '신청은 간단하게, 선정은 투명하게'라는 원칙을 강화한 행정 혁신 사례로 평가하며, 농업인의 체감 편의와 영농 효율이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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