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소장 전통 어구 흥미롭게 소개
국립민속박물관은 전통 해양어구의 역사와 활용법을 소개한 자료집 '물고기 잡으러 박물관 갈까요'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료집은 견짓대와 전통 낚싯바늘, 해녀 고무잠수복 등 박물관 소장 전통 어구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 대중형 콘텐츠다.
이번 자료집은 책과 유튜브 영상을 동시에 기획한 점이 특징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어촌과 하천 등 실제 현장에서 전통 어구를 사용해 보는 체험형 다큐 영상을 제작해, 자료집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지면에서는 소장품의 시대와 특징, 어구에 담긴 이야기를 소개하고, 영상에서는 현장감 있는 사용 모습을 전달한다.
제작 과정에서도 박물관은 수장고를 벗어나 연평도와 삼척, 울산, 부산 등 어촌과 여러 강과 호수 현장을 찾아 전통 어구를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도구 자체뿐 아니라 어구를 사용해 온 사람들의 삶과 기억을 함께 담아냈다.
자료집은 기존 소장품 자료집과 달리 작고 가벼운 판형으로 제작돼 휴대성과 가독성을 높였으며, 사진과 기록, 현장 장면을 함께 배치해 대중서 형식을 취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이번 자료집을 통해 전통 어로 도구에 담긴 공동체의 가치와 생활사를 함께 조명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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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집 '물고기 잡으러 박물관 갈까요'는 한정 수량으로 국립민속박물관 뮤지엄숍에서 판매되며, 연계 영상은 국립민속박물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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